현대자동차 소형SUV 엑스터를 보면 새로운 싼타페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다?
by 알쓸잡소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쓸모 있을 잡다한 소식들을 전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최근에 공개한 소형SUV 엑스터(Exter)가 화제가 되고 있죠. 사이즈로만 따지면 경차 캐스퍼보다는 조금 더 커보이고, 코나보다는 작아보입니다. 차량의 제원은 베뉴와 비슷하면서도 베뉴보다 작아보입니다. 경차 i10의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경차의 뼈대를 가지고 있지만 경차보다는 아주 조금 더 큰 사이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차량은 전륜기반 소형SUV입니다. 베뉴나 캐스퍼가 그렇듯 소형SUV 의 트랜드 가운데 만들어진 모델이기도 하죠. 사실 이 차량은 국내에서는 볼 수 없구요. 인도 시장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요즘 계속해서 인도시장을 공략하고 있죠. 그 이유는 인도의 인구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고, 또한 인도가 최근 제조업 국가로 성장하면서 자동차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외교적인 큰 문제가 없고, 아직까지도 내연기관 수요가 많기 때문에 박리다매 형식으로 자동차를 판매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죠.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갈수록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인도 공략이 거세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엑스터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CNG를 모두 사용한다고 합니다. CNG란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대형차종에서 사용하는 압축천연가스인데 LPG보다 강력한 힘을 낸다고 하죠. 인도시장은 대기오염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디젤 모델을 점차 줄여가고 있습니다. 1.2리터급 카파 4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하는데, 대략적으로 82마력 정도 낼 것 같구요. CNG는 바이퓨얼 방식으로 68마력 정도의 힘을 낼 것 같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이 차량이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은 '제로' 입니다. 그 이유는 경차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제가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유는 몸글의 제목에서처럼 엑스터의 디자인을 통해 앞으로 국내출시될 현대자동차의 SUV 혹은 신규 싼타페의 디자인이 어떨지 유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 매체들을 통해 공개되었지만 H자 형태의 분리형 헤드램프, 범퍼 인테이크, 스키트 플레이트 등 싼타페의 신규 디자인들을 엿볼 수 있었죠. 이번 엑스터에서도 비슷한 부분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H자 헤드램프는 지금까지 공개된 현대자동차 차종 중 최초로 적용된 것이구요. 또한 전면부를 꽉 채워주고 있는 파라메트릭 디자인의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의 모습들도 앞으로 서너달 후에 공개될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에 어느정도 반영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새롭게 공개될 신형 싼타페 MX5 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신형 싼타페에 대한 관심이 많긴 합니다. 아무쪼록 현대자동차는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충족시켜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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