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풀체인지 트래버스 드디어 공개되다!

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쓸모 있을 잡다한 소식들을 전합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쉐보레 트레버스의 풀체인지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동급 세그먼트의 차량들보다 훨씬 넓은 휠베이스, 긴 차체 길이의 스펙 때문에 압도적이고 웅장한 사이즈를 좋아하는 분들이 매우 선호할만한 차량인데요. 최근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공격적이고도 날렵한 디자인이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트레버스에서도 쉐보레의 신규 패밀리룩 디자인들을 살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공개된 쉐보레 트레버스에 대한 소식들을 전해드릴게요! 물론 이것이 미국에서 공개된 것이기에 국내에서 얼마나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해주시고 읽어주세요. 

 

 

 

이번 신형 트레버스는 전면부와 후면부 모두 디자인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꾀했습니다. 전작모델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긴 한데 올해 초에 공개되었던 상위포지션 SUV 쉐보레 타호의 느낌이 잘 묻어나기 때문일까요? 상당히 반응이 좋은 편이에요. 특히 최근 국내 SUV 의 트랜드가 오프로드 느낌인데, 이번 풀체인지 트레버스는 이런 분위기를 아주 잘 드러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쉐보레의 공격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이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번 풀체인지 트레버스의 디자인도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번 트레버스 신형 모델에는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Z71 도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디자인도 차별화되고 동력 배분도 기존 모델과 다르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범퍼와 휠, 타이어까지 오프로드 주행에 어울릴 디자인이며 트윈 클러치 사륜구동 시스템까지 적용된다고 해요. 이 시스템은 이미 캐딜락 XT5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데 100%후륜 구동으로 움직이게 해준다고 해요. 외관만 오프로드가 아니라 주행능력과 기능적으로도 오프로드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죠. 따라서 Z71 트림과 기존 RS 트림은 각각 지향점이 따른 서스펜션 튜닝이 달리하여 시각적으로도 지상고가 다르다고 해요. Z71 트림은 올터레인 타이어와 함께 오프로드의 성능을 추가하고, RS 트림의 경우 고속 주행의 안정성을 위한 세팅으로 낮은 차체 무게중심을 더욱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번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트레버스의 파워트레인의 변화도 생겼어요. 기존의 6기통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 이번 3세대 트레버스에서는 직렬4기통 2.5리터 가솔린터보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배기량이 줄어들면서 세금도 전작대비 많이 감소할 것 같고,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넘치는 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쉐보레는 이번 풀체인지 트레버스가 315마력, 317파운드-피트(43.8kg.m)의 토크를 발휘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작 3.6리터 6기통 엔진과 비교할 때 보다 향상된 수치입니다.  

 

 

 

 

전작까지는 쉐보레의 실내디자인에 많은 분들이 실망을 했었는데, 이번 풀체인지부터는 실내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쉐보레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더욱 개방감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밸트라인을 낮추고 계기판도 낮추어서 파노라마 선루프 옵션을 선택할 경우 밖이 더 잘 보이고 통풍도 잘되도록 구성했다고 하네요. 또한 실내는 이전 트레버스의 7-8인치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더 크게 업그레이드 된 17.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변경되었고요 11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와 6개의 USB 포트가 기본 제공되며, wifi-Hotspot과 스마트폰 무선충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캐딜락 CT6에 처음 적용되었던 슈퍼크루즈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이번 쉐보레 트레버스에도 적용되는데요.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슈퍼 크루즈를 통해 손을 사용하지 않고 64만km가 넘는 분할 고속도로를 주행할 수 있었다고 하죠. 슈퍼 크루즈는 스스로 차선변경도 할 수 있고 트레일러를 견인(2024 트레버스의 견인능력은 2,267kg 입니다)중에도 작동한다고 합니다. 물론 국내에서 슈퍼크루즈가 제공될지는 아직 확실하진 않은듯 합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운전자 보조기능도 추가되었는데요. 전방 보행자 및 자전거 간지기능, 측면 자전거 운전자 경고, 교차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 긴급 제동, 자동 주차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전작 트레버스와는 다른 독특한 C필러 디자인은 울퉁불퉁한 바디와 슬림한 윈도우, 낮은 루프라인의 조화로움을 보여줍니다. 이번 현대자동차 싼타페 신형도 굵은 라인과 볼륨감을 강조했었는데요. 이번 트레버스 역시 만만치 않은듯 해 보입니다. 2024 트레버스는 국내에서 빠르면 내년 2분기, 늦으면 3분기에 출시예정이라고 합니다. 꼭 사고말테야!

 

 

 

---

함께 읽으면 좋을 글 

멋스러움에 안정성을 더하다, 쉐보레 트레버스 하이컨트리

쉐보레 풀체인지 트래버스 공개 임박? 쉐보레 트래버스 스파이샷을 통해 알아보는 새 디자인